37년 교직 생활의 마침표 | 두 딸이 아빠에게 건넨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발령장'
- 작성자 :
이보람
- 등록일 :
2026-02-27
- 조회 : 151
지난 37년간 '학교의 아버지'로서 묵묵히 교육의 길을 걸어오신 아빠의 명예로운 정년퇴임 날.
남춘천여자중학교 교장선생님으로서의 마지막 출근길을 축하하기 위해,
두 딸과 전 교직원이 마음을 모아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
같은 교육의 길을 걷고 있는 후배이자 딸로서 가까이에서 지켜본 아빠는,
그 누구보다 훌륭한 교육자이자 최고의 아버지셨습니다.
이제는 교장선생님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반납하시고,
홀가분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퇴근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특별 발령장'을 직접 낭독해 드렸어요!
학끼오TV가 촬영한 몰래카메라 현장! 함께 보시죠~~
[공문 내용]
지난 37년간 학교의 아버지로서 묵묵히 걸어오신
교장선생님의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맞아, 다음과 같이 '특별 발령'을 승인 요청하오니 재가 바랍니다.
주요 내용
1) 전 근무지: 남춘천여자중학교 교장실
2) 신규 발령: '우리 집 대장님' 및 '자랑스러운 아빠'로 복직 명함.
같은 교육의 길을 걷는 후배인 딸이 지켜본 바,
귀하는 그 누구보다 훌륭한 교육자이자 최고의 아버지였음을 증명합니다.
본 결재 즉시, 교장선생님의 무거운 책임감은 반납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퇴근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