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5년 6월부터‘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보조인력’지원 추진 □
“초등학교 과밀학급 1,861학급 대상, 총 5억 원 규모 예산 지원”
2025. 3. 13.(목)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025년 6월부터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 운영과 인솔 교직원의 부담 경감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보조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조례」[강원특별자치도조례 제5442호, 2024. 12. 27., 일부 개정] 에 근거하고 있다.
◦ 이 조례는 2019년 9월 27일 제정되었으며, 2024년 12월 27일 김기하 의원의 발의로 개정되었다. 개정안을 통해 △학교안전사고 예방 지역 계획 수립 시 현장체험학습 학생 안전관리에 필요한 보조인력 운영 및 지원을 포함하도록 규정하였으며, △교육감이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 이번 사업을 위한 2025년도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도교육청은 학급당 2명의 인솔교원을 확보하기 어려운 초등학교 과밀학급을 중심으로 인솔 보조인력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초등학교 1,861학급을 대상으로 하며, 각 학급당 연 3회의 인솔 보조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지원 예산은 500,237천원이며, 지원은 확정학급 편성 기준으로 학생 수가 19명 이상인 과밀학급을 우선 선정하여 진행될 계획이다.
□ 현장체험학습 인솔 보조 인력은 학부모, 자원봉사자, 교육 및 안전 관련 학과 재학생 또는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채용하며, 반드시 학교 또는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2시간의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 보조인력은 여행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전 일정에 동행하여, 학생 인솔, 야간 생활지도, 유사시 응급구조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보조인력 채용 시에는 성범죄 및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 조회를 의무화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 이와 관련하여 도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과 관련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고 구체적인 학교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2025년 3월 19일(수) 교원 단체를 시작으로 초․중등 교장단, 교감단 임원 등과 각각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 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 인솔 보조인력 지원을 시작으로 학교 구성원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