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고, 감성 가득한 도서관으로 새 단장‘작은 개관식’개최 □
“글사랑 도서관 학생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
“책과 사람이 만나는 따뜻한 공간 조성”
2025. 4. 17.(목)
□ 고성고등학교(교장 박명선)는 도서관 감성화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4월 16일(수) 새롭게 조성된 글사랑 학교도서관에서 ‘작은 개관식’을 개최했다.
□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지원 아래, 학생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독서 공간을 보다 아늑하고 따뜻하게 창의적인 독서 환경으로 만들고자 추진되었으며, 다양한 감성 디자인과 휴게 공간이 도입되었다.
□ 개관식에는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교직원, 지역 독서 활동가 등이 참석하였으며 학생들은 직접 디자인을 제안하고 일부 공간 조성에도 참여해 도서관에 대한 애정을 높였다.
□ 도서관은 기존의 정형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따뜻한 색감과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도입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독서 몰입을 유도하고, 고등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만큼 독서뿐 아니라 소통과 창작이 공존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 이번 행사를 통해 고성고 정호선 교사는 ‘책 읽는 학교’, ‘머물고 싶은 도서관’의 모델을 제시하고, 학생과 교사·학부모가 함께 공간 구성에 참여하면서 학교 구성원 간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실현한 것이 가장 떠오른다고 했다.
□ 학생자치회장 한석민 학생은 “학생들에게 스스로 찾고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 생겼다는 것이 행복하고, 예전보다 훨씬 자주 오게 될 것 같다”라며 “학생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더 많은 꿈을 키워주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박명선 교장은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든 공간인 만큼 감성을 더한 도서관이 학생들의 꿈과 상상이 자라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장서의 공간을 넘어, 학생의 마음과 생각이 자라는 공간과 학교 속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사진 2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