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교육지원청, 2025 상반기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자리… 부모 자조모임·상담 프로그램 활발”
2025. 8. 11.(월)
□ 철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혁)은 7월부터 2025년 상반기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모 자조모임 △부모 개인 상담 △비장애 형제·자매 개인 상담 등을 운영하며,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힘쓰고 있다.
□ 이 중 7월 1일(화)부터 8월 26일(목)까지 진행되는 부모 자조모임은 특수교육대상자 부모들이 서로의 양육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부모 간 공감과 지지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양육 자신감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 또한, 부모 상담 프로그램은 보호자들이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전문가와 함께 나누며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도모하고 있으며, 상담을 통해 감정 조절 능력과 가족 내 의사소통이 개선되는 등 실질적인 정서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다.
□ 비장애 형제·자매 상담은 특수교육대상자의 형제·자매가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자아존중감 향상과 더불어 특수교육대상 형제에 대한 이해와 수용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 부모 자조모임에 참여한 가족들은 “비슷한 고민을 나누며 위로와 응원을 주고받아 큰 힘이 되었다”며 “아이와 함께 한 걸음 더 나아갈 용기를 얻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가족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서로의 경험에서 배움을 얻고, 아이를 이해하는 시야가 넓어진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철원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부터 하반기 가족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체험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 증진과 다양한 경험을 통한 정서 회복을 이어갈 예정이다.
□ 김상혁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회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사진 2매(행사 후 제공).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