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 글로벌 기술 인재 발굴 □
“첫 외국인 유학생 최종 선발... 국제 기술 교류의 새 장 열다.”
2025. 11. 5.(수)
□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공인배)는 지난 10월 31일(금), 베트남 교육훈련부 산하 기관인 CIED(Center for International Education Development)에서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베트남) 선발을 위한 최종면접을 실시하고, 11월 5일(수) 오후 4시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 이번 면접은 강원특별자치도 최초의 국제교류형 기술 인재 양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인배 교장을 비롯해 유학 담당 교사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국제교류팀 장학사가 직접 베트남 현지를 방문해 면접을 주관했다.
◦ 면접에서는 △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도 △학업 의지 △전공 기초 소양 △한국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원자들은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유창한 한국어로 자신의 학업 목표를 자신 있게 표현하는 등 우수한 역량을 보였다.
□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는 이번 유학생 선발을 계기로 기술교육의 국제화와 다문화 융합교육 실현을 위한 교류를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모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국제 기술교류 거점학교로 성장해 나갈 전망이다.
□ 공인배 교장은 “베트남 현지에서 만난 학생들은 기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한국어 학습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었다”며 “이번 선발은 한국과 베트남이 기술과 교육으로 연결되는 뜻깊은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배우게 될 본교 학생들도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체험하며 국제적 감각과 협업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편, 최종 합격한 베트남 유학생들은 2026학년도부터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에 입학해 에너지·기계 분야의 전문 기술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병행하며, 국내 학생들과 함께 글로벌 기술 인재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붙임 사진 2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