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청소년인생학교,
제26기 합숙형 프로그램 운영 □
“다채로운 체험 위주의, 고교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영록)은 청소년인생학교가 11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1박 2일간 춘천 성수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26기 합숙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1일 차에는 △‘인공지능(AI) 빅뱅 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청소년인생학교 기획위원 오상현 강사)를 주제로 최첨단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상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방법을 배워 본다. 이어 △‘다도(茶道) 교육’(강원한국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 정미선 강사)으로 차(茶)의 전통 예절와 선현(先賢)의 멋을 몸으로 체험한다. 저녁에는 △‘댓글 한 줄에도 마음이 있다’(이화여대 철학과 박지희 강사)를 주제로 익명성이 보장되는 댓글의 양면, 즉 자유와 소통이라는 긍정적 의미와 악플 피해의 심각성을 살펴본다. 또한 △‘디지털 시대, 벗의 새로운 의미’(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엄국화 선임연구원)를 주제로 참된 금란지교(金蘭之交)의 의미를 고민하고 보다 나은 소통 방식을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 2일 차에는 △‘소비로 보는 나의 가치와 공존’(서울여대 교양대학 조수빈 강사)을 주제로 Z세대의 소비 특징을 살피고 가치소비의 의미를 알아본 후 올바른 소비를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마지막 시간에는 △‘북치고 장구치고 신나는 사물놀이’(남사당놀이보존회 이수자 김길수 강사)와 ‘범 내려온다’(인문그룹 청포도 설자영 진로 강사)를 통해 신명 나는 민속 음악과 전통 무용의 앙상블 협연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갖는다.
□ 김은경 청소년인생학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 전통문화의 멋을 이해하고, 인간관계의 진정한 의미를 확인하며 급변하는 시대에도 ‘나’를 잃지 않고 행복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붙임 사진 4매(행사 후 제공).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