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정보공업고 조리제빵과, 재능기부 봉사활동 공로로 강릉관광개발공사 감사장 받아 □
“재난 현장 소방 인력에 따뜻한 빵과 커피로 사랑 전해”
2025. 11. 10.(월)
□ 강릉정보공업고등학교(교장 최기원) 조리제빵과 학생들이 11월 7일(금) 강릉관광개발공사로부터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 지난 8월 30일, 강릉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고, 전국 각지에서 소방 인력이 강릉으로 집결하였다. 이 소식을 접한 조리제빵과 학생들은 전공수업과 전공심화동아리 활동 중 직접 만든 빵과 커피를 준비해, 강북공설운동장에서 근무 중인 소방관들에게 전달하는 자발적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 이러한 따뜻한 나눔의 실천에 감동한 강릉관광개발공사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하는 제1회 강릉 빵축제 ‘빵굽는 마을, 오죽’ 현장에서 조리제빵과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선행을 치하했다.
□ 강릉관광개발공사 강희문 사장은 “강릉정보공업고 조리제빵과 학생들이 보여준 따뜻한 나눔은 지역사회의 큰 울림이 되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그 마음은 그 무엇보다 값지고 크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 감사장을 대표로 받은 3학년 홍륜경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봉사에 활용할 수 있어 뜻깊었고, 작은 나눔도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도 배운 기술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편, 조리제빵과 3학년 학생들은 감사장과 함께 전달받은 부상금 일부를 2026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하며, 끝까지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붙임 사진 2매(행사 후 제공).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