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6년도 예산 3조 9,971억 원 편성 □
“보통교부금 1,434억 원 감소에도 미래 역량 강화에 전략적 투자”
“늘봄교실·특수교육·학생 맞춤통합지원체계로 교육복지 실현 가속화”
2025. 11. 11.(화)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11일(화) 2026년도 예산안을 3조 9,971억 원 규모로 편성하여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
◦ 이는 전년 대비 1,917억 원(△4.6%) 감소한 규모로, 보통교부금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 2026년도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이전수입 3조 149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3,781억 원 △기타이전수입 11억 원 △자체수입 604억 원 △기타수입 606억 원 △기금전입금 4,820억 원 등이다.
◦ 특히, 세입재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보통교부금이 세수 여건 악화로 최근 3년(‘26년 △1,434억 원)간 감소 추세에 있어 재정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감소하는 세입을 보전하기 위한 기금 사용이 가속화되는 등 2024년부터 시작된 적자 재정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 또한, 인건비 인상과 물가 상승에 따른 경직성경비의 증가와 늘봄교실, 디지털교육 혁신 등 신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이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정체된 세입과 팽창하는 세출에 대응하고,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예산을 배분하고, 시설사업은 시급성과 안전성을 중심으로 우선 반영하는 등 필수 교육 활동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였다.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미래 교육 환경과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예산안에 반영했다.
□ 강원 학생의 학력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모든 학생이 기초학력을 충족하고 개별화된 성취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추진(5억 원) △인공지능(AI) 학습플랫폼 '강원아이로(AI-ro)' 운영(76억 원) △개별맞춤형교과보충프로그램('초공학' 지원, 68억 원)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만들기(스공학)'(307억 원) △강원 수능형 평가문항 제작(3.8억 원) 등을 편성했다.
□ 학생 선택권 강화 및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 실현:모든 학생이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교육을 실현한다.
◦ △농어촌유학 운영(29억 원) △학생진로활동지원금지원(25억 원) △강원진학지원센터(11억 원)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 지원(59억 원) △직업계고 재구조화 및 학점제 운영(13억 원) 등을 투입한다.
□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학생이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가치를 존중하고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5.8억 원) △교권보호책임보험 가입(2.2억 원) 등으로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장한다. 또한 △심리정서 및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6.2억 원) △1교 1학생 1스포츠 활동 지원(20억 원)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공교육의 책무를 다하기 위하여 학생이 전인적 성장을 이루도록 총체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 △늘봄교실 및 방과후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129억 원) △장애학생 치료비 지원(38억 원)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추진 △학생 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3억 원) 등을 편성하여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한다.
□ 이형희 예산과장은 “2026년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 편성하고, 재정 효율성과 건전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강원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2026년도 예산안 편성 보충 자료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