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남중학교, 지속가능발전목표 교육실시 □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배움에서 실천으로”
2025. 11. 12.(수)
□ 인제 신남중학교(교장 신동만)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주관한 ‘2025년 댐주변지역 육영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인제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RCE)와 함께 8월부터 12월까지 진로탐색 시간을 활용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 이번 사업은 소양강댐 인근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 자원과 생태를 이해하고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 프로그램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깨끗한 물과 위생 △청정에너지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건강한 먹거리 등 학생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 학생들은 이론 강의뿐 아니라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의 원인과 대응 방안을 배우고,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변화를 탐색했다.
◦ 학생들은 인공지능 기반 순환자원 설비를 갖춘 ‘슈퍼빈’ 공장을 방문하여 패트병이 순환자원 소재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환경 관련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 특히 ‘배움에서 실천으로’라는 표어 아래 ‘핸드폰 사용시간 줄이기’, ‘네프론(페트병 자동수거기)을 활용한 자원순환 활동’,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장터 운영’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 또한 학생들은 학급별로 환경 실천 목표를 세우고 생활 속 실천 인증 도전 활동을 진행하는 등, 배운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는 경험을 쌓고 있다.
□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던 환경 수업이 실제 생활과 연결되니 실감이 났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지구를 위해 작은 일부터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학생들의 변화와 참여는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주며,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신동만 교장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은 단순한 환경교육을 넘어 미래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실천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역과 지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인제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RCE)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소양강댐 인근 청소년들이 지역 생태자원을 이해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협력해 실천 중심의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붙임 사진 3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