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고 특수학급 학생 4명, 직업 관련 자격증 취득 쾌거 □
“바리스타 자격증부터 운전면허까지… 맞춤형 직업 교육으로 사회 자립 역량 강화”
2025. 12. 5.(금)
□ 설악고등학교(교장 김호천)는 특수학급 학생들이 적극적인 직업교육 참여를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 운전면허 등 총 4개의 직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5일(금) 밝혔다.
□ 설악고등학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전환과 자립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맞춤형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 1년간 특수학급 학생 6명은 각자의 진로 목표에 따라 바리스타 자격증과 운전면허 취득에 도전했고, 학교는 개별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뒷받침했다.
□ 그 결과, 현재까지 총 4명의 학생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과 운전면허 취득에 성공했다. 아직 자격증 취득하지 못한 2명의 학생도 장애 특성에 따른 별도의 신체검사 절차를 진행 중이며, 교재 학습과 실기 준비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곧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한 김연욱 학생은 "바리스타라는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간 것 같으며 기쁘다"며, "학교의 지원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 반드시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 김호천 교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가진 장애가 학습에는 어려움이 될 수 있지만, 학생이 꿈을 이루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는데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립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교육적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설악고등학교 특수학급의 지속적인 맞춤형 직업 교육은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수적인 실질적 역량을 키우고, 사회 통합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