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 청소년, 지역의 문제를 직접 찾고 해법을 제안하다 □
“청소년 공론장 열어 ‘야간학습공간 부족’ 해결방안 함께 모색”
2026. 9. 10.(목)
□ 강원특별자치도양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자)은 9월 9일(수) 양구문예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2026 청소년 자치배움터 청소년 공론장’을 운영했다.
□ 이번 공론장은 양구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2026 청소년 자치배움터(시민역량 성장지원)」의 하나로, 청소년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겪는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다양한 구성원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날 청소년들은 직접 발굴한 ‘야간학습공간 부족’을 주제로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지원청 및 지역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찾아보는 공동 연수와 공론장 실습 등에 참여하며 이번 공론장을 준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야간에 이용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 부족하다는 문제에 주목하고, 청소년의 입장에서 필요한 개선방안을 구체화했다.
□ 학생들은 △학습공간 확대 △기존 시설을 활용한 대체공간 마련 △운영시간 및 운영방식 개선 △안전한 귀가 지원 △통학거리에 따른 학습공간 접근성 격차 해소 등 5가지 의제를 제안했다.
◦ 참가자들은 의제별 모둠 토론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살펴보고 실현 가능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모둠별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투표를 진행하며 청소년에게 필요한 학습환경과 지역사회의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 특히 이번 공론장은 의제 발굴부터 발표와 토론 진행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태희 석천중학교 학생회장과 임현준 양구고등학교 학생회장이 전체 진행을 맡았으며, 학생들이 모둠별 토론 진행자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이끌어냈다.
◦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정책의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으로서의 경험을 쌓았다.
□ 양구교육지원청은 이날 제안된 의견과 해결방안을 관련 기관과 공유하고, 청소년의 학습환경 개선과 지역 교육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김애자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들으며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소중한 배움이다.”라며, “청소년의 생각과 제안이 공론장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필요한 지원 방안을 찾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사진 3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