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백중 학생들 우즈베키스탄에서 고려인의 이주와 삶을 배우다 □
“함백중 아리랑로드 현장체험학습 운영”
2025. 7. 28.(월)
□ 함백중학교(교장 정현경) 아리랑로드 우즈베키스탄 역사 탐방단이 지난 7월 19일(토)부터 24일(목)까지 4박 6일 동안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한인 역사 발자취 현장을 답사했다.
□ 함백중학교 2학년 학생 15명은 교감선생님의 인솔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황만금 농장과 고려인 공동묘지, 작가이자 독립운동가인 포석 조명희 기념관, 아리랑요양원, 꾸일륙시장 등 고려인의 발자취와 추모 현장을 찾아 나섰다. 이와 함께 서울문, 아무르티무르 광장, 사마르칸트의 실크로드 유적지 등지를 답사했다.
□ 아리랑로드 체험학습은 함백중학교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역사 문화 현장 답사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올해 6월 말 진용선 아리랑아카이브 관장으로부터 구한말부터 시작된 한인의 일본, 중국, 러시아, 하와이, 멕시코, 중앙아시아 등 각지로 흩어진 한인의 삶과 이들이 부르며 위안으로 삼은 노래 아리랑에 대해 8시간의 사전교육을 받았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으로 가기에 앞서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인들이 살게 된 역사와 우즈베키스탄의 문화, 한류 등에 대해 학습함으로 우즈베키스탄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 정현경 교장은 “우즈베키스탄 사회에서 고려인들은 중요한 소수 민족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고려인 자신들의 전통을 지키며 현대사회에서 역할을 이어 가고 있는 그 삶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이러한 경험이 훗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다듬어 가는데 훌륭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사진 2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