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평화감수성 수업 지원단 양성 과정 연수 □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가 양성으로 학생 관계 회복 기반 마련”
2025. 9. 30.(화)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025년 9월부터 10월까지 도내 8개 교육지원청(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삼척, 평창, 양구, 철원)에서 ‘2025 평화감수성 수업 지원단 양성 과정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이번 연수는 도내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평화로운 관계 회복 중심의 학교 문화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 기본과정(30시간)에서는 △회복적 정의와 평화감수성의 이해 △회복적 의사소통과 갈등 분석 △서클 프로세스 활용 문제 해결 △화해 중재 기법 등 핵심 이론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 심화과정(30시간)에서는 △학교 현장 사례 분석 △본·후속 모임 실습 △학교급별 평화감수성 수업 설계 △평화형성 서클 기획 및 실습 등을 통해 연수생의 현장 적용 능력을 기른다.
□ 연수 이수자들은 지역별 학교 현장에서 평화감수성 수업의 진행을 참관하고, 오는 11~12월 보조강사로 평화수업지원단 시연에 참여한다. 이후 2026학년도에는 교육지원청별 평화수업지원단으로 위촉되어 활동할 수 있게 된다.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성된 평화감수성 수업 지원단이 학교폭력 사안 초기 단계에서 갈등전환지원단과 협력하여 갈등 완화와 관계 회복을 지원함으로써, 체계적인 평화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평화감수성 수업 지원단 양성 연수는 학부모가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