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고, 항공기정비기능사 연이은 대규모 합격 쾌거 □
“최연소(만15세) 자격증 취득자에 교사까지 10명의 합격자 배출”
2025. 9. 30.(화)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대한민국 항공 전문 인재 육성을 선도하는 한국항공고등학교(교장 문명호)가 국가기술자격 ‘항공기정비기능사’ 최종 합격자 1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 이번 자격증은 지난 6월 16명의 합격자 배출에 연이은 합격 소식으로, 2학년 1명과 1학년 8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여기에 더해, 학생들의 지도를 맡은 조태일 교사도 함께 도전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학교의 교육 전문성과 현장 지도력까지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 특히 강릉 주문진중 출신의 1학년 학생은 2009년 10월생으로 만 15세 나이에 최종 합격해 도내 최연소 자격증 취득자가 되었다. 이번 성과는 서울·평택·군포·세종시 등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지역 출신 학생들이 합격해 한국항공고의 폭넓은 교육 성과를 보여주었다.
◦ 또한 주목할 점은 교사의 합격이다. 단순히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을 넘어, 교사 스스로 자격시험에 도전하여 합격함으로써 교육의 모범을 보였다. 이는 학생들에게 강한 동기 부여와 귀감이 되었으며, 교내 항공기정비 교육 과정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대외적으로 증명하는 사례가 됐다.
□ 이 같은 성과 뒤에는 항공기술교육원과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다. 한국항공고는 방과 후 기숙사 자율학습과 밤 11시까지 이어진 항공기술교육원의 실기 대비 야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교사와 학생이 함께 훈련에 참여했다. 또한 학교는 필기 합격자를 위한 전담 실기 준비반을 편성해 맞춤형 지도를 제공했으며, 항공기술교육원은 최신 정비 장비와 훈련 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이 실제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 문명호 교장은 “학생들의 열정에 교사의 도전, 그리고 항공기술교육원의 전문적 지원이 더해져 교육공동체 전체가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국가자격시험 운영 확대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 한국항공고등학교는 향후에도 항공산업 분야의 우수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산업체·항공기술교육원과의 연계 강화, 국가자격시험 확대, 현장 맞춤형 교육 심화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한국항공고 학생들과 교사의 항공기정비기능사 합격은 강원 직업계고 항공교육의 발전과 저력을 보여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항공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사진 2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