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오성학교, 장애 특성 맞춤형 ‘모두가 주인공’ 오성한마당 개최 □

“체력 증진 넘어 협력·성공 경험 제공… 푸드트럭·체험 활동으로 축제 분위기 더해”

2025. 10. 24.(금)

□ 강릉오성학교(교장 김범표)는 10월 24일(금) 본교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장애 특성과 발달 수준을 우선으로 고려한 맞춤형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단순히 기초 체력과 운동 기능 향상을 넘어, 모든 학생에게 성공 경험을 선사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

□ 이번 체육대회는 일반적인 경쟁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장애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적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 학교 측은 학생 개개인의 발달 단계와 수준에 적합하도록 놀이 중심 활동을 재구성하고, 누구나 최소 1종목 이상 참여하여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종목을 구성했다.

□ 주요 목적은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한 기초 체력 및 운동 기능 향상 ▲경기 속에서 배우는 협력과 배려를 통한 긍정적 또래 관계 형성 ▲개인의 특성에 맞는 활동 참여를 통한 성공 경험 제공 및 자신감 향상 등이다. 학교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과 더불어 바람직한 품성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특히, 협동심, 인내심, 질서 의식, 자율성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을 엄선하여 체육 교육 목표와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오전에는 초등부와 중등부가 체육관에서 체육대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고등부와 전공과는 전통 놀이 체험, 푸드트럭 이용 등의 여가 활동을 즐긴다. 오후에는 두 그룹의 활동이 교차되어, 모든 학생이 다채로운 활동에 집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학생들의 집중 시간을 고려하고, 장소와 인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특수학교 맞춤형 운영 방침이다. 당초 계획했던 운동장에서의 에어바운스 활동은 우천으로 27일(월)에 진행된다.

□ 학교는 행사 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 대상 사전 예방 안전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며, 행사 당일에도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김범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개인의 역량과 특성에 맞춰 재구성된 활동 속에서 저마다 성취의 기쁨을 맛보고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하는 소중한 성공 경험을 얻어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체육대회가 모든 학생이 주인공이 되어 협동심과 애교심을 키우는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붙임 사진 2매(행사 후 제공).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