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계전산정보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전 종목 메달 석권 □
“여고부 단체전 26년 만의 금메달 쾌거, ‘작은 학교의 기적’ 다시 쓰다”
2025. 10. 27.(월)
□ 삼척교육지원청(교육장 홍명표)은 10월 17일(금)부터 23일(목)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을숙도 실내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교장 정승룡) 소프트테니스부가 출전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 이번 대회에서 △이지아(3학년) 학생이 개인단식 은메달 △임소영(3학년)·이민서(3학년) 학생은 개인복식에서 동메달 △이지아·임소영·이민서(3학년), 김가현·권보희(2학년), 김서현(1학년) 학생이 함께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로써 도계전산정보고는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인단식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체전 입상이라는 성과를 이어가며 소프트테니스 강자의 자리를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
□ 특히 여고부 단체전 금메달은 1999년 제80회 전국체육대회 이후 26년 만에 강원도 대표팀이 거둔 쾌거로, 전교생 17명(여학생 10명, 남학생 7명) 중 단 6명의 여학생이 출전해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작은 학교의 열정과 도전이 만들어낸 이번 성과는 ‘ 작은 학교의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 또한, 3학년 선수들의 진로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이지아, 임소영 학생은 졸업 후 NH농협은행팀, 이민서 학생은 인천시체육회팀에 각각 입단이 확정되어 졸업 후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삼척 소프트테니스부의 지속적인 성과는 삼척 도계지역 초·중·고 운동부의 일원화된 시스템 운영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헌신적인 지도자, 끊임없는 노력의 선수들, 그리고 교육지원청·지역사회·학교의 유기적 협력과 지원이 이루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 3학년 이지아 학생은 “고등부 선수로서 마지막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 정승룡 교장은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는 지속적으로 우수 선수를 배출하고 강원을 대표하는 우수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교육지원청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사진 3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