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교육지원청, 원주권역 갈등전환지원단 집중 연수 개최 □
“공감과 치유의 다리, 학교 갈등을 교육적 회복으로 전환하는 전문가 역량 강화”
□ 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진)은 11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3일간 ‘원주권역 갈등전환지원단 집중 연수’를 실시한다.
□ 이번 연수는 원주, 횡성, 영월, 평창, 정선 등 원주 권역 내 갈등전환지원단 활동가 및 관심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폭력 및 다양한 학교 내 갈등 상황을 회복적 정의 관점으로 접근하여 피해 회복 및 관계 복원을 지원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특히 이번 연수는 기존의 단기 연수가 아닌 3일간 총 20시간의 심층 교육으로 운영되며, 갈등전환지원단의 주 활동인 사전 모임 및 본 모임 ‘회복적 조정’ 진행 실습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단순 문제 해결을 넘어 관계 복원과 공동체 회복을 돕는 실천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 또한, 회복적 정의 전문가 양성과 깊이 있고 체계적인 조정 학습을 통해 학교 내 갈등 상황 해결 및 관계 회복 증진에 기여하고, 갈등전환적 관점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켜 학교 교육력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 연수 내용은 △회복적 조정의 단계 및 절차 이해 △회복적 질문 △공감적 듣기 △바꾸어 말하기/요약하기 등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갈등 상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양파분석기법 및 ABC 삼각형 기법 등을 이해하고 실제 시나리오를 활용한 10시간 이상의 실습과 피드백 과정을 거쳐 현장 대응력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 김성진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성장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 갈등전환지원단은 그 성장의 다리를 놓는 핵심적인 전문가 집단이며, 이번 집중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여 모든 학생이 존중받는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원주교육지원청은 이들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사진 2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