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전장을 선도할 방산 인재, 학교에서 키운다 □
“산·학 협력으로 국방 교육 혁신”, “한국국방과학고–국방산업연구원 동행 선언”
2025. 8. 13.(수)
□ 한국국방과학고등학교(교장 이창근)가 (사)국방산업연구원과 8월 12일(화) 계룡대 학습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내 방산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첫 공식 행보로 의미를 더했다.
□ 이날 협의에는 이종호 원장 외 양측의 주요 업무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개교 예정인 한국국방과학고의 첨단 방산 기술 교육과 학생 현장 실습 기회 확대, 미래형 국방 전문인력 양성 로드맵, 지역사회와 연계한 방산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 주요 협의 내용으로는 △국방산업·국방정책·군사전략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교·강사 교류 △첨단 방산 기술 실습 프로그램과 연계한 학생 현장 체험·인턴십 운영 △유관기관·방산기업·연구소와 연계한 프로젝트형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마련 △실습실·연구장비 등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과 운영 지원 △ 전국 단위 우수 학생 유치와 지역 방산 산업 발전을 연계한 진학·취업 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졸업 이후 지역 내 취업과 정주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강원도 철원군과 충청남도 등 관계 지자체의 정주 인센티브, 행정 지원, 방산 기업 연계 기반 마련 등 장기 지원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 이종호 국방산업연구원 원장은 “국방산업의 경쟁력은 전문 인재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최신 방산 기술을 습득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창근 교장은 “국방과학고 학생들이 미래 방산 산업을 선도할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경험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산·학·연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국방 교육 생태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붙임 사진 2매. 끝.